커리 앞세운 NBA 골든스테이트, 4연승…버틀러 부상은 '옥에 티'
마이애미 135-112 제압…7명 두 자릿수 득점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에이스' 스테픈 커리의 활약 속 4연승을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35-112로 꺾었다.
4연승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는 25승19패로 서부 콘퍼런스 8위가 됐다. 경기를 내준 마이애미는 22승21패로 동부 콘퍼런스 8위에 위치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19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브랜딘 포지엠스키(24점), 지미 버틀러(17점), 버디 힐드(16점), 퀸튼 포스트(15점), 모제스 무디(13점), 알 호포드(10점)까지 총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마이애미는 노먼 파웰이 21점을 넣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전반을 70-66으로 근소하게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후반 들어 서서히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윌 리처드, 포지엠스키, 커리의 외곽포가 연이어 터지면서 분위기를 살린 골든스테이트는 104-93으로 격차를 벌리고 3쿼터를 끝냈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간 골든스테이트는 선수들이 내외곽을 오가며 점수를 쌓았다. 그리고 20점 이상 달아나자 경기 후반 주전 선수들을 대거 불러들이며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버틀러가 3쿼터 시작 7분 41초 만에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해 이탈했기 때문이다.
버틀러는 페인트존 중앙에서 패스를 받기 위해 점프하다가 마이애미의 데이비온 미첼과 충돌했고,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이 꺾이면서 코트에 쓰러졌다. 버틀러는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버틀러는 병원에서 MRI 촬영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버틀러는 2018년에 같은 무릎의 반월상 연골 파열, 2024년에는 내측측부인대(MCL) 염좌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커리는 경기 후 "검사 결과가 좋게 나오길 기도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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