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샌안토니오 비상…'신인류' 웸반야마 종아리 부상 이탈
데뷔 후 최고 시즌 보내다 부상…2~3주 뒤 재검진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주포' 빅터 웸반야마를 부상으로 잃었다.
ESPN은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웸반야마가 왼쪽 종아리 염좌로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웸반야마가 2~3주 안에 재검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웸반야마의 페이스가 워낙 좋았기에 구단 입장에서는 부상이 아쉽기만 하다.
프로 데뷔 세 번째 시즌을 맞은 그는 이번 시즌 평균 득점(26.2점), 리바운드(12.9개), 어시스트(4.0개)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블록(3.6개) 부문에서도 리그 1위다.
또한 최근 3경기에서 모두 25점 10리바운드로 이상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최장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큰 전력 이탈이지만 구단은 웸반야마의 부상에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미치 존슨 샌안토니오 감독은 "종아리 근육이 팽팽해지는 증상은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문제다.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며 웸반야마에게 충분한 회복 시간을 줄 것임을 밝혔다.
ESPN은 "웸반야마는 일요일 경기가 끝난 후 라커룸에서 다친 종아리에 붕대를 둘렀지만, 불편함을 보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이번 시즌 9승4패로 서부 콘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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