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이커스, 계약기간 3년 남은 레딕 감독과 연장 계약
부임 첫 시즌 서부 3위+플레이오프 진출 견인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계약기간 3년이 남은 JJ 레딕 감독과 연장 계약을 맺었다.
롭 펠린카 레이커스 단장은 26일(한국시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레딕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 연봉 등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1년 현역 은퇴한 뒤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던 레딕 감독은 지난해 6월 레이커스 사령탑으로 깜짝 선임됐다.
레이커스는 지도자 경험이 일천한 레딕 감독과 4년 계약을 맺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는데, 부임 첫 시즌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레딕 감독이 이끄는 레이커스는 2024-25시즌 50승32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올랐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승4패로 밀려 1라운드 탈락했다.
레이커스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레딕 감독과 조기 연장 계약을 체결, 더 힘을 실어줬다.
르브론 제임스와 루카 돈치치를 앞세운 레이커스는 2019-20시즌 이후 6시즌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새 시즌 정규리그 첫 경기는 10월 22일 열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대결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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