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위코멧 MOU…프로농구 10개 구단에 자동심장충격기 지원

신해용 KBL 사무총장(왼쪽)과 이정훈 위코멧 대표. (KBL 제공)
신해용 KBL 사무총장(왼쪽)과 이정훈 위코멧 대표. (KBL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KBL과 프로농구 10개 구단이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지원받는다.

KBL은 19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선수단, 임직원 등 리그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위코멧과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위코멧은 KBL과 10개 구단에 자동심장충격기인 라이프팩 CR2 AED 22대를 지원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각 구단 훈련 체육관과 선수단 버스에 설치된다.

또한 각 구단 선수단, 코칭스태프,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KBL은 "이번 협약으로 자동심장충격기를 현장에 적극 배치함으로써 프로농구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안전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리그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훈 위코멧 대표는 "자동심장충격기가 선수단의 안전 지킴이가 될 것"이라며 "사회 전반의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KBL의 지속적인 발전과 흥행에 긍정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코멧은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확대와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를 위해 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