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현대모비스, 슈팅력 뛰어난 '빅맨' 이대헌 영입 승부수
최근 5경기 1승 4패 부진…가스공사와 1대1 트레이드
"스페이싱 능력 뛰어나…선수들 간 시너지 낼 것"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흔들리고 있는 프로농구 공동 2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트레이드로 빅맨 이대헌을 영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현대모비스는 3일 "김준일을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보내고 이대헌을 영입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했다. 지난달 30일 부산 KCC전 승리로 4연패에서 벗어났지만, 1일 경기를 정관장에 내주면서 분위기가 다시 가라앉았다.
굳건하게 2위 자리를 지켜왔던 현대모비스는 최근 부진으로 창원 LG에 공동 2위 자리를 내줬다. LG가 7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당장 다음 경기에서 3위로 떨어질 수 있다.
위기를 맞이한 현대모비스가 찾은 답은 트레이드였다.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이대헌을 데려와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195㎝의 빅맨 이대헌은 201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서울 SK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인천 전자랜드를 거쳐 2021-22시즌부터 한국가스공사에서 뛰어 왔다. 이번 시즌엔 28경기에 출전해 평균 22분 7초를 뛰며 7.9점 4.7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 구단은 "이대헌은 스트레치형 빅맨으로 내·외곽에서 슈팅 능력이 뛰어나다. 이대헌의 뛰어난 스페이싱 능력이 선수들 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트레이드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반면 리그 5위 한국가스공사는 202㎝의 장신 빅맨 김준일을 영입하며 높이와 인사이드를 보강했다.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과 좋은 호흡이 기대된다.
새 소속팀에 합류한 두 선수는 오는 7일부터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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