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 41득점' 밀워키, 피닉스에 반격 성공
파이널 전적 1승 2패…할러데이 21득점 활약
- 조재현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밀워키 벅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밀워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파이널(7전4승제) 피닉스 선즈와의 3차전에서 120-100으로 승리했다.
피닉스와의 원정 1, 2차전을 모두 내주며 위기에 몰렸던 밀워키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시리즈 전적을 1승 2패로 맞췄다.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41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약점으로 꼽힌 자유투도 17개 중 13개를 넣어 피닉스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즈루 할러데이는 3점슛 5개 포함 21득점 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크리스 미들턴(18득점 7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슛 난조를 보여 10점 밖에 넣지 못했다. 부커는 3점슛 7개 중 1개만 성공시켰다. 주전 센터 디안드레 에이튼(18득점 6리바운드)이 경기 초반 파울 관리에 실패한 것도 패인 중 하나였다.
양 팀의 득점 공방 속 1쿼터는 피닉스가 28-25로 리드한 채 끝났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양상이 달라졌다. 아데토쿤보와 미들턴의 득점포가 가동되며 밀워키는 전반을 60-45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3쿼터 시작 1분30여초 만에 에이튼이 파울 트러블로 코트를 떠났다.
밀워키가 기세를 올리는 듯했지만 스몰 라인업으로 나선 피닉스에 연거푸 실점하며 쿼터 중반 한 때 6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위기 때마다 할러데이가 결정적인 3점포를 터트려 찬물을 끼얹었다.
기세를 올린 밀워키는 4쿼터에도 아데토쿤보가 피닉스 골 밑을 휘저으며 격차를 더 벌렸다. 피닉스가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주전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밀워키는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파이널 4차전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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