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부상에 발목 잡힌 레이커스…제임스 없는데 쿠즈마‧카루소도 부상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지난해 NBA 챔피언에 올랐던 LA레이커스가 시즌 막판 부상이라는 변수에 고전하고 있다.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가 이미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카일 쿠즈마, 알렉스 카루소 등 득점원들도 쓰러졌다.
레이커스네이션스닷컴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쿠즈마가 이날 펼쳐지는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 결장할 전망이다. 카루소와 테일런 홀튼-커터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내내 주전들의 끊이지 않던 부상으로 고전한 레이커스 입장에선 악재일 수밖에 없다.
레이커스는 최근 2연패를 당하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로 부진, 현재 37승 30패로 서부 콘퍼런스 7위에 머물고 있다.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기 위해서는 콘퍼런스 6위 이내에 들어야 하는데 6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39승 29패)와는 1.5경기 차다.
7위에 머물면 별도의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레이커스에는 체력적인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다. 남은 5경기를 통해 반등을 꾀해야 할 레이커스인데 연이은 부상자 소식에 머리가 아프다.
이미 팀의 에이스 제임스가 발목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제임스는 지난 3월 중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해 20경기 동안 출전하지 못하다가 지난 1일 복귀를 했는데, 복귀 후 2번째 경기 만에 부상이 재발,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데니스 슈뢰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프로토콜로 최근 계속 결장하고 있다. 여기에 팀의 득점원인 쿠즈마와 카루소가 부상으로 장기 결장한다면 전력 약화는 불가피하다. 쿠즈마는 올 시즌 평균 12.8득점 6.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카루소는 올 시즌 평균 21분을 뛰며 6.3득점 2.6어시스트를 기록, 팀 공격에 힘을 더하고 있다.
계속된 부상자들의 이탈에 앤써니 데이비스는 "모두가 100% 건강하다면 레이커스는 리그 최고의 팀"이라며 "모두가 건강한 레이커스가 얼마나 강한지 모두가 알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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