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데이비스, 친정팀 상대로 41득점 폭발…레이커스 9연승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가 친정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9연승을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9-20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4-110으로 역전승했다.
연승을 이어간 레이커스는 16승2패로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3연패를 당한 뉴올리언스는 6승12패로 서부 컨퍼런스 12위에 머물렀다.
지난 여름 뉴올리언스에서 레이커스로 이적한 데이비스는 트레이드 후 처음으로 친정팀과 맞대결을 펼쳤다. 팬들의 야유에도 데이비스는 41득점 9리바운드를 올렸고 경기 막판에는 결정적인 스틸도 성공시켰다. 데이비스는 이적 후 친정팀과의 첫 맞대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르브론 제임스도 29득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카일 쿠즈마도 벤치에서 출전해 3점슛 4개를 시도해 4개 모두 넣는 등 16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뉴올리언스에서는 즈루 홀리데이가 29득점 12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데이비스의 트레이드 때 팀을 옮기게 된 브랜든 잉그램은 23득점 10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레이커스는 1쿼터엔 뉴올리언스의 정확한 3점슛을 막지 못하면서 끌려갔다. 레이커스는 전반을 54-64로 10점 뒤진 채 마쳤다.
3쿼터에서도 격차를 좁히지 못했지만 레이커스는 4쿼터 초반부터 빠르게 추격을 시작했다. 제임스와 트로이 대니얼스의 득점으로 4점 차를 만들었다. 이어 쿠즈마의 연속 3점슛이 나왔고 경기는 91-91 동점이 됐다.
이후에는 제임스가 점프슛과 3점슛을 성공시켰고 레이커스가 5점 차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뉴올리언스 J.J. 레딕에게 잇따라 실점했고 경기는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진행됐다.
1점 차로 앞서가던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5.3초를 남기고 데이비스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만 성공시켰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이어진 플레이에서 뉴올리언스의 인바운드 패스를 스틸하며 실수를 만회했다.
다시 파울 라인에 선 데이비스는 침착하게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뉴올리언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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