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전설' 쿠팩스, 다저스 캠프 참가…류현진 10승 호재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좌완 투수 샌디 쿠팩스와 만날 류현진 © News1 오대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좌완 투수였던 샌디 쿠팩스와 류현진이 만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쿠팩스가 특별 고문으로 LA 다저스 스프링 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쿠팩스는 다음달 13일부터 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투수들을 지도한다.
쿠팩스가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면서 두 자리 승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좌완 류현진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쿠팩스는 지난 1955년 브루클린 다저스(LA 다저스 전신)에서 데뷔해 1966년까지 다저스에서만 활약한 전설적인 투수다.
선수시절 커브를 잘 구사했던 쿠팩스는 1961년 18승을 시작으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특히 해당 기간동안 세 차례(1963,1965,1966)나 25승 이상을 챙기며 사이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다저스에서 4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누렸다.
쿠팩스는 "다저스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팀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어떤식으로든 팀과 다저스의 팬들을 위해 공헌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탄 카스텐 다저스 회장도 "쿠팩스를 스프링캠프에 데려올 수 있어 흥분된다. 그의 경험과 (코치로서)시각은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쿠팩스는 이미 국내 팬들에게 '박찬호의 멘토'로 잘 알려져있다. 그는 박찬호가 다저스에 입단했던 1994년 투구폼을 교정해 주는 등 조력자 역할을 했다. 이후 박찬호가 2007년 뉴욕 메츠로 팀을 옮겼을때도 스프링캠프를 찾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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