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리그 복귀 첫 타석부터 홈런포…'41호' 선두 질주
KT전 1회 로건 상대 아치 그려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걸고 돌아온 김도영이 리그 복귀 첫 타석에서 시즌 41호 홈런을 작렬했다.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김도영은 2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1회말 1사 1루에서 2점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7일 끝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선발돼 금메달을 수확한 그는, 이날 곧장 1군에 등록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첫 타석부터 김도영의 방망이가 춤을 췄다. 역시 이날 팀에 복귀한 박재현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1사 1루에서 김도영의 타석이 돌아왔다.
KT 좌완 선발투수 로건 앨런을 상대한 김도영은 1볼에서 2구째 시속 147㎞짜리 바깥쪽 높은 코스의 직구를 받아쳤다.
배트 중심에 맞은 타구는 쭉쭉 뻗어나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이 됐다. 비거리는 125m.
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시즌 41호를 기록, 2위 오스틴 딘(LG·39홈런)과의 격차를 2개 차로 벌리며 홈런 부문 선두를 지켰다.
KIA는 김도영의 '복귀 홈런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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