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 골절' 김도영도 펑고 척척…류지현호, 5연속 金 시동[AG]
14일 소집 후 첫 국내 훈련…김도영·문보경 훈련 정상 진행
17일까지 국내서 담금질 후 18일 나고야 출국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코뼈 골절' 부상을 당한 김도영(KIA 타이거즈)도 정상적으로 펑고를 받았다. 부상 이탈자 없이 '완전체'로 모인 한국 야구대표팀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첫 훈련을 소화하며 아시안게임 5연패를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시간 가까이 훈련하며 땀을 흘렸다.
지난 14일 개별적으로 대표팀 숙소에 모인 선수단은 이날 오후 1시 야구장에 도착한 뒤 단체 사진을 찍으며 결의를 다졌다.
이후 그라운드에서 간단히 몸을 푼 뒤 각자 포지션에 맞춰 훈련을 시작했다. 이동욱 대표팀 수비 코치는 방망이를 들고 내야수들에게 열정적으로 펑고 타구를 날렸다.
팀 훈련이 끝난 뒤 타자들은 배팅 케이지 안에서 추가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
소집 전 '코뼈 골절' 부상을 당한 김도영과 허리 부상으로 고전했던 문보경(LG 트윈스)도 모든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특히 코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나온 김도영은 타격뿐 아니라 수비 훈련에서도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펑고를 받으며 몸 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보여줬다.
대표팀의 이번 대회 목표는 금메달을 따내 아시안게임 5연패를 완성하는 것이다. 최종 명단 발표 후 부상 등의 이유로 대회를 앞두고 이탈자가 발생했던 지난 대회들과 달리 이번에는 엔트리 교체 없이 '완전체'로 소집됐다.
류 감독은 "올해는 단 한 명의 선수 교체 없이 대표팀이 소집됐다. 생각했던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면서 "대회 기간 추석 연휴가 겹치는데,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류지현호는 16일까지 팀 훈련을 진행한 뒤 17일 상무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이후 18일 오전 결전지인 일본 나고야로 출국한다.
현지에서 이틀간 적응 훈련을 진행하는 대표팀은 21일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뒤 홍콩(22일), 태국(23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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