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창단 첫 우승 주장' 황재균, 오늘 은퇴식…특별 엔트리 등록

프로야구 수원 롯데전 종료 후 은퇴식 진행
'AG 대표' 삼성 이재현, 엔트리 말소…컨디션 관리

KT 위즈 유니폼을 입은 황재균. News1 DB ⓒ 뉴스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황재균(39)이 은퇴식을 앞두고 특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1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황재균을 등록했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현역 은퇴한 황재균은 이날 경기 종료 후 은퇴식을 치른다.

당초 KT는 황재균의 은퇴식을 지난달 8일 롯데전에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가 극한 폭염으로 취소돼 황재균의 은퇴식도 미뤄졌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황재균은 히어로즈와 롯데를 거쳐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후 2017년 KT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21년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 당시 팀의 주장을 맡았고, 2025년엔 KBO리그 역대 7번째로 14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황재균은 프로 통산 220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 1172득점, 235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발탁된 내야수 이재현(삼성 라이온즈)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재현은 12일 LG 트윈스전에서 3회말 스윙하는 과정에서 우측 목 부분 근경직이 와 4회초 수비 때 양우현과 교체됐다. 이재현의 엔트리 제외는 선수 보호 차원으로 내려진 결정이다.

삼성은 2년 차 내야수 심재훈을 콜업했다.

롯데는 내야수 이서준과 한태양을 1군에 올리고, 내야수 박찬형을 2군으로 보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