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멀티포' LG, 삼성에 역전승…4연패 탈출

고우석 한국 복귀 후 첫 승리투수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오스틴이 1회말 무사 1,3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친 뒤 환호하며 1루로 향하고 있다. 2026.9.6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멀티포를 터뜨린 오스틴 딘의 활약에 힘입어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LG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4연패에서 탈출한 LG는 69승1무55패로 3위 자리를 수성했다. 아울러 2위 삼성과 격차를 6경기로 좁혔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삼성은 선두 탈환 기회를 놓쳤다.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5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그 뒤에 올라온 필승조 고우석, 존 케네디, 손주영이 삼성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6회 1사 이후 1⅔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한 고우석은 8회초 2점을 낸 타선에 힘입어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오스틴이 3회와 5회 홈런을 치는 등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책임졌다. 박해민, 천성호, 구본혁도 멀티히트를 쳤다.

LG는 2회말 톨허스트가 삼성 강민호에게 투런포를 맞고 끌려갔다. 3회초와 5회초 오스틴의 홈런으로 1점 차로 추격했지만, 다시 8회초 삼성 불펜을 공략해 2점을 추가해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8회 케네디, 9회 손주영이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삼성은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타선에선 강민호가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로 날았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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