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두산에 2-1 신승…4일 만에 4위 탈환

KIA 선발 올러, 7이닝 1실점 '시즌 11승'…다승 단독 선두

KIA 박재현.(KIA 타이거즈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두산 베어스를 꺾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KIA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 정규 시즌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KIA는 56승2무48패로 2연패에 빠진 두산(55승4무48패)을 끌어내리고 4일 만에 5위에서 4위로 도약했다.

KIA 선발 아담 올러는 7이닝 동안 두산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내고 시즌 11승(8패)째를 거두고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타선에선 리드오프 박재현이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 1득점으로 활약했고, 김도영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KIA는 2회초 두산에 선제 실점했지만, 3회말 박재현이 두산 선발 곽빈에게 동점 솔로포를 때려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5회말 2사 후 박정우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곽빈의 견제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박재현의 내야 안타 때 두산 유격수의 송구 실책이 겹치면서 박정우가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8회말 1사 만루 찬스를 잡고도 무득점에 그쳤지만, 9회초 올라온 마무리 이의리가 1이닝을 실점 없이 깔끔하게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두산은 선발 곽빈이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고도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9승5패)가 됐다. 타선도 5안타로 1점을 뽑는 데 그치며 힘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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