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폭염에 봉황대기 고교야구 일정 재조정…7일 오전 경기만 진행
"선수 안전과 대입 수시 모집 일정 등 고려"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극한 폭염'에 따라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개막일인 7일 오전 경기만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4일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이후 7~9일의 봉황대기 경기 시간이 조정됐는데, 7일 경기 일정이 다시 수정됐다.
협회는 기상청의 폭염 예보와 경기장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7일 전국적인 폭염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경기 일정을 재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회 첫날 열리는 경기는 오전 8시30분에 시작하는 3경기다.
협회는 "대학 입학 수시 모집과 폭염에 대한 대비를 동시에 고려해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폭염 상황을 지속해서 예의주시하면서 선수와 지도자, 심판, 대회 관계자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봉황대기는 협회 등록 고교 104개 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교야구 대회로, 오는 27일까지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 구의야구장에서 열린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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