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염에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기 일정 일부 조정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엠블럼.(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엠블럼.(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반도를 덮친 역대급 폭염에 고교야구대회 일정도 조정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전국 곳곳에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기 일정을 일부 조정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7~9일 오전 11시30분 시작할 예정이던 경기는 오전 8시30분에 개최되며, 오후 5시 개시 예정 경기는 오후 6시에 시작한다.

또 협회는 체감 온도 기준에 따라 쿨링 타임을 운영하고, 더그아웃에 이동식 에어컨을 설치한다. 참가 선수단에 쿨링 타월도 지급할 예정이다.

협회는 "선수와 대회 관계자, 관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운영 방안"이라며 "대학 입학 수시 모집 일정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선수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협회 등록 고교 104개 팀이 참가하며 7일부터 서울 목동구장, 신월야구장, 구의야구장에서 펼쳐진다.

'5·18 민주화운동 비하 응원' 논란으로 받은 6개월 징계가 1개월로 감경되며 봉황대기 출전 길이 열린 배재고는 오는 12일 오후 5시 서울 목동 구장에서 인천고와 첫 경기를 치른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