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현수, 양준혁·박한이 넘어 리그 최초 '17시즌 연속 100안타'

LG전서 멀티히트로 대기록 완성

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5회초 KT 김현수가 동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6.7.1 ⓒ 뉴스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 베테랑 타자 김현수가 KBO리그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김현수는 18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98안타를 기록한 김현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시즌 99번째 안타를 쳤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시즌 100안타를 채웠다.

이로써 김현수는 역대 최초 17시즌 연속 100안타 신기록을 썼다.

해외 진출 기간(2016~2017년)을 제외하고 2008시즌부터 매 시즌 100안타 이상을 기록한 김현수는 양준혁·박한이(이상 전 삼성)를 넘어 새 역사를 달성했다.

전날 조모상을 당한 김현수는 슬픔 속에서도 경기 출전을 강행했다. 그리고 리그 최초의 기록을 쓰면서 세상을 떠난 할머니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안겼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