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에르난데스, 키움 데이비슨에 헤드샷 던져 퇴장…시즌 11번째
1회초 2아웃 이후 헤드샷…공 8개 던지고 강판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헤드샷을 던져 퇴장장했다.
에르난데스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1회를 채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첫 타자 서건창을 좌익수 플라이, 다음 타자 추재현을 3루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한 에르난데스는 맷 데이비슨을 상대했다.
그런데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5구째 152㎞ 직구가 빠지면서 그대로 데이비슨의 헬멧을 맞췄다.
헤드샷 규정에 따라 에르난데스는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시즌 11번째 헤드샷 퇴장이다.
공 8개만 던지고 더그아웃에 들어간 에르난데스는 글러브를 내리치며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이한 한화는 급하게 박준영(96번)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는 케스턴 히우라를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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