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에르난데스, 키움 데이비슨에 헤드샷 던져 퇴장…시즌 11번째

1회초 2아웃 이후 헤드샷…공 8개 던지고 강판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에르난데스가 6회초 2실점, 동점을 허용한 뒤 더그아웃에 들어오고 있다. 2026.5.31 ⓒ 뉴스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헤드샷을 던져 퇴장장했다.

에르난데스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1회를 채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첫 타자 서건창을 좌익수 플라이, 다음 타자 추재현을 3루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한 에르난데스는 맷 데이비슨을 상대했다.

그런데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5구째 152㎞ 직구가 빠지면서 그대로 데이비슨의 헬멧을 맞췄다.

헤드샷 규정에 따라 에르난데스는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시즌 11번째 헤드샷 퇴장이다.

공 8개만 던지고 더그아웃에 들어간 에르난데스는 글러브를 내리치며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이한 한화는 급하게 박준영(96번)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는 케스턴 히우라를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