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타자상' 한화 문현빈 "우리 팀이 상 싹쓸이해서 기분 좋다"
올스타전 4안타 맹타…"잠실 마지막 올스타전 활약해 기뻐"
MVP 허인서 향해 "함께 남은 시즌 잘 마무리하길"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올스타전 우수 타자상을 받은 한화 이글스 문현빈이 팀 동료들과 주요 상을 휩쓴 것에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
문현빈은 11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6 KBO 올스타전에 나눔 올스타의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에 부족함이 없는 성적을 냈지만, 경쟁자들이 너무 강력했다. 이날 8번 타자 포수로 출전해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팀 동료 허인서가 MVP를 차지했다.
MVP는 놓쳤지만, 문현빈은 우수 타자상을 받으면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씻었다. 그는 상금 300만 원을 함께 받았다.
경기 후 문현빈은 "홈 구장은 아니지만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가 녹아 있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스타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렸다는 의미가 있다. 또한 한화 선수들이 상을 싹슬이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한화는 허인서와 문현빈 외에 류현진이 우수 투수상을 받았고, 전날(10일)엔 강백호가 홈런더비에서 우승했다.
MVP 투표는 9회초까지 진행됐다. 문현빈은 "투표 시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허인서를 향해서는 "너무 축하한다. 경기 중엔 경쟁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 재밌었다. 오늘 올스타전을 계기로 시즌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축하를 건넸다.
후반기에 대해서는 "승률 5할로 전반기를 마무리 했다. 가을야구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만큼 후반기 시작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강조했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