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나가·홀, 퓨처스 올스타전 참가…외인 선수 최초 출전

KBO 퓨처스 올스타전 48인 출전 명단 확정

퓨처스 올스타전 엠블럼.(KBO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올해 KBO 퓨처스(2군) 올스타전에 사상 최초로 외국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7월10일 오후 6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KBO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북부리그(한화·LG·SSG·두산·고양·상무)와 남부리그(KT·NC·롯데·삼성·KIA·울산) 대표로 각각 24명씩 총 4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올 시즌 기준으로 입단 5년 차 이하인 2022년 이후 입단한 선수들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출전 선수 명단에 있는 선수가 1군에 등록되더라도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은 가능하다.

올해 창단해 퓨처스리그에 합류한 울산 웨일즈 소속 선수들도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한화의 이대진 감독이 북부리그 올스타를 이끌고, 이에 맞서는 남부리그 올스타는 KT 김태균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특히 남부리그에서는 퓨처스 올스타전 최초로 외국인 선수가 출전한다. 올해 창단된 울산만 외국인 선수 출장이 가능하다.

투수 나가 타이세이와 포수 알렉스 홀이 주인공이다.

나가는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5승2패, 평균자책점 2.38로 퓨처스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홀은 6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 홈런 3개, 48타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유일한 외국인 포수로, 안정적으로 투수들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올해 퓨처스 올스타전에도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시상한다.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는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메디힐 후원을 통해 상금 100만 원과 부상이 제공된다.

2026 KBO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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