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설종진 감독, 비디오판독 결과 항의하다 퇴장

창원 NC전 5회 김형준 파울 타구 판정에 항의

설종진 키움 히어로즈 감독(오른쪽). 2026.6.14 ⓒ 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이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설 감독은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6 신한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개인 첫 번째 퇴장을 기록했다.

설 감독의 퇴장 상황은 이랬다.

키움 선발투수 배동현은 4-2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형준과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고, 6구 슬라이더에 김형준의 방망이가 움직였다.

방망이에 맞은 공은 홈플레이트 앞에 떨어졌고, 키움 포수 김동헌이 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해 김형준을 잡았다.

NC가 비디오판독을 요청했고, 판정은 파울로 번복됐다. 이에 설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나와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심판은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할 경우 즉시 퇴장하는 규정에 따라 설 감독에게 퇴장 조처했다.

이번 시즌 10번째 퇴장 기록으로, 감독 퇴장은 2번째다.

지난해 7월부터 키움 지휘봉을 잡은 설 감독이 퇴장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