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삼성, 연장 강우 콜드 무승부…SSG 5연패 9위 추락(종합)
'송찬의 스리런' LG, 두산에 3-2 신승
롯데, 키움 꺾고 3연승…KIA는 KT 11-3 대파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연장 강우 콜드 무승부로 끝났다.
한화와 삼성은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 시즌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두 팀은 9회까지 3-3으로 맞서면서 연장 승부를 펼쳤으나 비로 인해 연장 11회초를 앞두고 경기가 중단됐다. 결국 비가 그치지 않으면서 강우 콜드가 선언됐다.
시즌 두 번째 무승부를 거둔 한화는 32승2무34패로 6연패를 끊지 못하고 공동 6위에 머물렀다.
5연승 중이던 3위 삼성은 39승2무27패가 되며 40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선취점은 한화가 냈다.
한화는 1회말 선두 타자 이도윤의 2루타 이후 요나단 페라자의 우익수 플라이 때 삼성 우익수 김성윤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이도윤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다.
그러자 삼성은 3회초 1사 1, 3루에서 김성윤의 땅볼 타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2사 1, 3루에서 르윈 디아즈의 1타점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5회까지 끌려가던 한화는 6회말 문현빈과 강백호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노시환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7회말 2사 1, 2루에서 문현빈이 이승민에게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려 2루 주자 오재원을 불러들여 전세를 뒤집었다.
삼성도 끈질겼다. 8회초 1사 1, 2루에서 디아즈가 유격수 땅볼을 쳤다. 병살 코스였지만 한화 유격수 심우준이 송구 실책을 저지르면서 2루 주자 김성윤이 3루를 돌아 홈을 밟아 다시 3-3 동점이 됐다.
두 팀은 정규 이닝 내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연장 11회초를 앞두고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경기가 중단됐고, 31분을 기다렸음에도 비의 양이 줄어들지 않자 심판진은 강우 콜드를 선언했다.
잠실에서는 선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3-2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
LG는 시즌 43승26패가 됐고, 연승에 실패한 두산은 34승2무34패로 5위를 마크했다.
LG 선발 이정용이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승(2패)을 따냈고, 마무리 손주영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4세이브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5회 역전 투런포를 터뜨린 송찬의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두산은 선발 웨스 벤자민이 6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패전 투수(3승6패)가 됐다.
LG는 1회초 이정용이 두산에 선제 2실점 했지만, 3회말 추격의 1점을 냈다.
그리고 5회말 송찬의가 벤자민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날려 전세를 뒤집었다.
리드를 잡은 LG는 마운드가 9회까지 두산에 실점하지 않으면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에 9-3, 6회 강우 콜드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달린 NC는 32승1무34패로 한화와 공동 6위를 마크했고, SSG(27승2무40패)는 5연패에 빠져 8위에서 9위로 떨어졌다.
NC는 1회말부터 SSG 선발 앤서니 베니지아노를 두들겨 대거 4점을 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3회말에는 서호철의 3점 홈런 포함 또 4점을 추가해 8-0을 만들었다.
NC는 5회초 SSG에 3실점했지만, 5회말 맷 데이비슨의 솔로포가 나와 9-3을 만들었다.
경기는 6회말 NC 공격 도중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는데, 39분을 기다렸음에도 비가 그치지 않자 그대로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NC 선발 토다 나츠키는 6이닝 3실점(1자책)으로 개인 첫 번째 완투승을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는 고척 원정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2-1 신승을 거뒀다.
롯데는 3연승을 달리며 9위에서 8위로 도약했고, 4연패에 빠진 10위 키움과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
롯데는 4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전민재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먼저 2점을 뽑았다.
4회말 키움에 1실점 하며 1점 차로 쫓겼지만, 롯데는 9회까지 추가 실점을 막아내면서 승리를 챙겼다.
롯데 선발 이민석은 7⅓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첫승(1패)을 수확했다.
키움은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7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7승5패)을 떠안았다.
KIA 타이거즈는 KT 위즈를 11-3으로 대파하고 3연승에 성공했다.
선발 제임스 네일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4패)을 따냈고, 타선은 장단 15안타로 11점을 뽑아내며 네일의 선발승을 도왔다.
전날(18일) 부상 복귀한 KIA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는 이날 2회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아울러 김태군도 솔로포를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KT는 선발 오원석이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것을 극복하지 못했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