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왕옌청, '류지현호' 노시환과 대결하나…대만 AG 차출 요청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대만 출신 아시아쿼터 투수 왕옌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5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류지현호'와 상대할 가능성이 있다.
한화 관계자는 11일 '대만야구협회로부터 왕옌청의 2026 아시안게임 차출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대만 야구대표팀은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20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그 목표를 이루려면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4회 연속 우승한 한국의 벽을 넘어야 하는데, 발탁할 수 있는 선수 중 최정예 전력을 갖추려 한다.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은 오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KBO리그 정규시즌 막판 순위 경쟁이 펼쳐질 시기라 왕옌청의 이탈은 한화 전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화는 노시환과 문현빈, 두 핵심 야수가 한국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발탁됐다.
이에 한화 구단은 내부 논의를 거쳐 왕옌청의 대만 야구대표팀 합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시아쿼터로 한화에 입단한 왕옌청은 KBO리그 13경기에 등판해 5승3패 57탈삼진 평균자책점 3.49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대만은 이달 말 아시안게임에 나설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