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퓨처스리그 참가 시민 구단, 외인 보유 한도 4명→6명 증원
KBO 실행위서 의결…"리그 경쟁력 강화 차원"
'AG 변수' 현역 선수 등록 증원 및 확대 엔트리 조기 시행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KBO 퓨처스(2군)리그 참가 구단(시민구단)의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늘어난다.
KBO는 "2일 2026년 제3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퓨처스리그 참가 구단 외국인 선수 규정, KBO리그 현역선수 증원 및 확대 엔트리 시기 조정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퓨처스리그에 참가 중인 시민구단은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현행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난다.
KBO는 "퓨처스리그 내 외국인 선수 확대를 통한 리그 경쟁력 강화 차원"이라고 보유 한도 증원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퓨처스리그에 참가 중인 시민 구단은 울산 웨일즈다.
이에 따라 퓨처스리그 참가 구단에서 KBO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는 외국인 제한 규정도 변동된다.
국내외 선수 구분 없이 5명이 이적할 수 있는 현행 규정에서 이적할 수 있는 선수의 수는 유지하되, 외국인 선수 이적은 최대 4명으로 제한한다.
또한 KBO 구단 이적 시 이적료를 외국인 선수 고용 비용 산정에서 제외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현행 규정대로 유지하고, 올해 시행 경과를 지켜본 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KBO는 리그 현역선수 증원 및 확대 엔트리도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 각 구단 선수 파견을 고려해 현역 선수 등록 가능 인원을 기존 29명에서 1명 늘려 30명으로 확정했다. 해당 규정은 올 시즌 후반기(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만 적용된다.
아울러 선수단 육성 및 부상 방지 등을 목적으로 매년 9월1일부터 적용되는 확대 엔트리는 일주일 앞당겨 8월25일부터 시행된다.
KBO는 "시즌 조기 개막 추세와 길어지는 혹서기 기간, 재편성 기간 이후 구단별 잔여 경기 수 편차 등을 고려해 확대 엔트리 조기 시행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단 올 시즌부터 기존에 비해 1명 증원된 엔트리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증원 인원은 기존 5명에서 4명으로 조정해 최대 34명 등록, 32명 출장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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