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젠슨 황 시구' 두산 4-1 제압…4연패 탈출

선발 알칸타라 6이닝 무실점…히우라·임병욱 4타점 합작

1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4회초 1사 키움 임병욱이 3루타를 치고 있다. 2025.9.15 ⓒ 뉴스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의 5연승을 저지하고 연패 사슬을 끊었다.

키움은 7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4연패에서 벗어난 키움은 시즌 22승(1무38패)째를 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박정원 구단주가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두산은 연승 행진이 '4'에서 끊기며 29승2무29패로 6위를 유지했다.

키움은 1회부터 두산에서 대체 외인 성공 신화를 쓰고 있던 웨스 벤자민을 두들겨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이형종의 투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해 1사 3루 찬스가 됐다.

여기서 케스턴 히우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키움은 최주환의 좌중간 2루타로 1사 2, 3루로 기회를 이었다.

이후 박찬혁이 삼진을 당했지만 임병욱이 우전 안타를 때려 2, 3루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여 3-0을 만들었다.

키움은 2회초에도 2사 3루에서 히우라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4-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5회말 두산에 1점을 내줬지만, 마운드가 추가 실점을 막아내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키움 선발 투수 알칸타라가 역투하고 있다. 2026.3.28 ⓒ 뉴스1 김기태 기자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6이닝 동안 두산 타선을 1실점으로 봉쇄하고 시즌 6승(4패)째를 따냈다.

타선은 리드오프 서건창이 3안타 경기를 펼쳤고, 히우라와 임병욱은 나란히 2타점씩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두산은 믿었던 선발 벤자민이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타선도 산발 6안타에 그치며 단 1점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한편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잠실 구장을 찾아 두산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했다. 박정원 구단주는 시타로 화답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2026.6.7 ⓒ 뉴스1 이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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