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 차 신승' LG 염경엽 감독 "박해민·신민재가 흐름 가져왔다"

동점 만루홈런 맞은 뒤 9회초 반격…8-7 승리
"어려운 상황에서 팀 구한 손주영도 칭찬해"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 ⓒ 뉴스1 김진환 기자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둔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LG는 1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7로 이겼다.

LG는 8회초까지 7-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으나 8회말 SSG 최지훈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해 7-7 동점을 내줬다.

이후 9회초 박해민, 신민재의 연속안타로 찬스를 만든 뒤 1사 만루에서 홍창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염 감독은 경기 후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는데, (9회초) 박해민과 신민재가 찬스를 만들어주면서 넘어간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면서 "만루에선 홍창기가 결승 타점을 올려준 덕에 이길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투수 쪽에서는 김진성과 우강훈, 배재준이 자기 역할을 해줬다"면서 "특히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구하는 세이브를 해준 손주영도 칭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염 감독은 "선수들 모두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끝으로 "원정 경기임에도 많은 팬분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