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 LG 유영찬, 1군 말소…"27일 추가 검진"(종합)
두산 김택연, 극상근 염좌 진단…"2~3주 뒤 재검사"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팔꿈치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7일 추가 검진을 받은 뒤 유영찬의 정확한 복귀 시기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LG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유영찬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유영찬은 24일 두산전에서 팀이 4-1로 앞선 9회초 구원 등판해 첫 타자 강승호를 삼진으로 잡은 뒤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그대로 주저앉았다.
더 이상 공을 던지기 어려워진 유영찬은 마운드를 내려갔고, 바뀐 투수 김영우가 남은 아웃카운트 2개를 책임지며 경기를 끝냈다.
유영찬은 이날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고, 27일 추가 검사를 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유영찬이 오늘 1차 기본 검진을 했다. 보다 정확한 검진 결과를 위해 27일 2차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찬은 2023년 통합 우승을 이끌고 미국 무대로 진출한 고우석에 이어 LG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그는 올 시즌 지난 21일 한화 이글스전에선 역대 최소 경기 10세이브 타이기록을 세우는 등 13경기 1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했다.
LG는 당분간 집단 마무리 체제로 유영찬의 공백을 메운다는 복안이다.
두산의 뒷문을 책임지던 김택연도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두산 관계자는 "김택연이 24일 불펜 투구 중 오른쪽 어깨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다. 오늘 정밀 검진한 결과 극상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며 "2~3주 뒤 재검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년 신인상을 받았던 김택연은 올 시즌 9경기 3세이브 평균자책점 0.87로 활약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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