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테일러, 시속 144㎞ 투심으로 한화 노시환 머리 직격

'헤드샷' 규정 따라 즉각 퇴장 조치
올해 몸 맞는 공만 4개…SSG 고명준·조형우 부상

NC 다이노스 커티스 테일러. (NC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NC 다이노스 외국인투수 커티스 테일러가 '헤드샷'으로 퇴장당했다.

테일러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3⅓이닝 1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3회까지 볼넷 한 개만 주는 '노히트' 피칭으로 잘 던졌던 테일러는, 4회 선두 타자 요나단 페라자에게 첫 피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오재원을 내야 땅볼로 처리해 1사 2루가 됐는데, 여기서 노시환을 상대로 던진 초구가 빗나갔다.

테일러의 시속 144㎞짜리 투심은 노시환의 머리를 직격했다. 노시환은 다행히 큰 부상 없이 1루로 향했다.

다만 테일러는 직구 계열의 공이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즉각 퇴장되는 '헤드샷 규정'에 즉각 퇴장 조치를 받았다.

올 시즌 리그 4번째 헤드샷 퇴장이다.

테일러가 몸 맞는 공을 던진 건 이번이 4번째다. 직전 등판이었던 18일 SSG 랜더스전에선 고명준이 왼쪽 손등을 맞아 골절됐고, 조형우도 가슴 부위에 공을 맞아 2군으로 내려갔다.

한편 한화는 바뀐 투수 배재환을 상대로 점수를 뽑았다. 1사 1,2루에서 강백호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1-2로 추격했다.

경기는 현재 5회가 진행 중이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