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스 부상' 키움, '지난해 에이스' 로젠버그 재영입

와일스, 어깨 부상으로 최소 6주 이상 이탈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다시 입는 케니 로젠버그. 2025.5.14 ⓒ 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지난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가 다시 '영웅 군단'에 합류했다.

키움 구단은 21일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로 로젠버그와 총액 5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기존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가 지난 17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등판한 뒤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와일스는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극상근건 부분 손상 및 견갑골 관절와 염증 진단으로 회복까지 최소 6주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 키움은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지난해 인연을 맺었던 로젠버그 영입에 나섰다.

로젠버그는 지난해 키움 '1선발'로 KBO리그 13경기에 등판해 4승4패 평균자책점 3.23(75⅓이닝 33실점 27자책)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시즌 도중 좌측 대퇴골두 골극으로 인한 대퇴비구 충돌 증후군 진단을 받아 팀을 떠났다.

이후 재활을 마친 로젠버그는 최근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하는 등 실전 복귀 준비를 마쳤다.

키움은 "로젠버그가 현재 소속팀이 없지만, 미국 마이너리그 구단의 영입 제안을 받을 정도로 몸 상태가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로젠버그는 비자 발급 및 행정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입국할 예정이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