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승리' 두산 김원형 감독 "이유찬, 끈질긴 승부로 최고의 결과"
연장 10회말 이유찬 끝내기 안타로 KIA에 5-4 끝내기 승리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원형 감독이 승리에 기여한 투타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5-4 승리를 거뒀다.
3연패를 끊어낸 두산은 시즌 6승(1무11패)째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최승용이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놨다. 불펜진도 KIA 강타선을 상대로 실점을 억제하며 제 몫을 했다.
특히 연장 10회초 무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은 윤태호의 호투도 빛났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발 최승용이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공격적인 투수가 주효했다. 불펜 투수들도 어려운 상황에서 자기 몫을 다 해줬다. 특히 윤태호가 정말 힘든 위기 상황을 본인의 힘으로 틀어막았다"고 투수들을 향해 엄지를 세웠다.
타선에서는 연장 10회말 홍민규를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친 이유찬의 활약이 단연 빛났다.
김 감독은 "이유찬이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끈질기게 커트한 끝에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 그에 앞서 김민석이 2루타로 분위기를 달궜고 양의지의 따라가는 홈런도 중요한 순간 나왔다"고 말했다.
끝으로 "만원 관중 속에서 우리 팬분들이 끝까지 응원해 주셔서 승리할 수 있었다. 1승이 정말 값진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낀다.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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