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러클린 '헤드샷 퇴장' 악재에도 LG 7-2 격파…7연승 질주

4회 퇴장 후 불펜이 LG 타선 2실점으로 억제
전병우 홈런 포함 3타점…김헌곤도 3안타 활약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3회초 한화 2루수 하주석이 뜬공을 놓치며 타점을 올린 삼성 전병우가 미소짓고 있다. 2026.4.16 ⓒ 뉴스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투수의 헤드샷 퇴장 악재에도 LG 트윈스를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파죽의 7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12승1무4패가 되며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LG는 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6패(11승)째를 당하며 3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선발 잭 오러클린이 0-0으로 맞선 4회초 1사에서 오지환을 상대로 던진 147㎞ 직구가 헬멧을 스치면서 헤드샷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그러나 뒤에 올라온 이승민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후 6명의 투수가 남은 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전병우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 3타점으로 활약했고, 김헌곤도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최형우와 르윈 디아즈도 제 몫을 했다.

삼성은 4회말 무사 2, 3루 찬스에서 디아즈의 2타점 적시타로 2-0을 만든 뒤 전병우가 계속된 무사 1, 2루에서 3점포를 터뜨려 단숨에 5-0으로 달아났다.

5회말에도 최형우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은 삼성은 6회말 김헌곤이 1타점 3루타를 때려 7-0을 만들어 쐐기를 박았다.

삼성 불펜이 7회초 LG에 2실점 했지만, 추가 실점을 막고 경기를 끝냈다.

LG는 선발 임찬규가 4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첫 패전 투수가 됐다. 타선도 삼성 마운드 공략에 실패하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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