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역' 김윤식, 곧장 1군 합류…염경엽 감독 "불펜 더 강해질 것"
'옆구리 부상' 손주영, 캐치볼 시작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왼손 투수 김윤식이 소집 해제와 함께 곧바로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
염경엽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SOL KBO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 중인) 김윤식이 21일 소집 해제하면 (다음 날) 1군 엔트리에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 신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김윤식은 1군 통산 99경기에 등판해 23승17패 3홀드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2023년 LG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탠 그는 2024년 5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두 달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이미 몸을 만들고 있는 김윤식이 병역 마친 뒤 2군을 거치지 않고 1군에서 뛸 계획이다. 염 감독은 "김윤식이 복귀하면 곧장 가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는 요니 치리노스-임찬규-앤더스 톨허스트-송승기-라클란 웰스 순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있다.
아시아쿼터 선수인 '5선발' 웰스는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12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손주영의 합류 이후 김윤식과 함께 롱릴리프와 불펜으로 보직이 바뀔 예정이다.
손주영은 지난달 24일 키움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1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한 뒤 다음 날 우측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
병원 정밀 검사 결과, 우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은 손주영은 회복에 집중했고, 조만간 캐치볼로 재활을 시작한다.
손주영은 이르면 이달 말 복귀할 예정이다.
염 감독은 "손주영이 선발 로테이션에 가세하면 웰스는 불펜으로 이동할 것이다. (그때) 웰스는 선발 투수가 일찍 강판했을 때 투입되거나 필승조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웰스와 김윤식이 구원진에 갔을 때 우리 팀 불펜의 뎁스가 진짜 강해질 것이다. 포기하는 경기 없이 임하면 지난해보다 3~4승은 더 따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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