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허경민 '동반 부상' 이탈…프로야구 KT '초비상'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17일 재검진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3회초 1사 1,3루 상황, KT 안현민이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6.4.2 ⓒ 뉴스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공동 2위'로 순항 중인 KT 위즈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핵심 선수 안현민과 허경민이 부상으로 동반 이탈했다.

KT는 16일 "안현민이 검진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 소견을 받았고, 허경민은 왼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둘 모두 17일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2차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예상 복귀 시점과 향후 스케줄은 2차 검진 결과가 나온 뒤 결정될 전망이다.

안현민과 허경민 모두 지난 15일 창원 NC다이노스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안현민은 6회초 공격 때 안타를 친 뒤 1루를 돌다가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햄스트링이 손상됐다. 안현민은 곧장 배정대와 교체됐다.

허경민은 이날 4회초 2루타를 친 뒤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공수에서 없어서는 안 될 두 선수를 한꺼번에 잃은 KT로선 큰 악재다.

안현민은 올 시즌 14경기에 나서 타율 0.365, 3홈런, 11타점으로 중심 타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주전 3루수 허경민 또한 7경기에서 타율 0.522, 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KT는 우선 두 선수가 없는 가운데 16일 NC와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맷 사우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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