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찬호, 이적 후 첫 홈런 작렬…SSG전 3회 동점 솔로포
시즌 전 FA로 유니폼 갈아입어…14경기 만에 홈런
두산, 박준순 적시타·양의지 홈런 더해 5-2 역전
- 권혁준 기자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두산 베어스 박찬호(31)가 이적 후 첫 홈런포를 작렬했다.
박찬호는 1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회초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1-2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찬호는, 1볼 1스트라이크에서 SSG 선발 투수 타케다 쇼타의 3구째 시속 143㎞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배트 중심에 맞은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동점 솔로 홈런이 됐다. 박찬호의 시즌 1호 홈런.
지난해까지 KIA 타이거즈에서 뛰던 박찬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두산과 4년 80억 원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팀이 치른 13경기에 모두 출전했던 박찬호는 14번째 경기에서 두산 소속으로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역전까지 성공했다. 손아섭의 볼넷과 상대 폭투, 박준순의 적시타로 2-1로 뒤집었고, 계속된 상황에선 양의지의 2점홈런까지 나왔다.
이날 경기 전까지 1할대 타율에 허덕이던 양의지도 이 홈런으로 시즌 첫 대포를 쏘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현재 두산이 5-2로 앞서고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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