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부상 이탈' 화이트 대체 선수로 잭 쿠싱 영입
총액 9만 달러에 6주 계약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 부상에 따른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쿠싱을 영입했다.
한화는 4일 "쿠싱과 연봉 6만 달러, 옵션 3만 달러 등 총액 9만 달러에 6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올 초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3명의 스카우트를 파견, 부상에 대비한 리스트업을 진행해 왔고 화이트 부상 이튿날 쿠싱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부연했다.
1996년생 쿠싱은 신장 190㎝의 신체 조건에 최고 구속 150㎞ 초반의 직구 구속을 가진 우완 투수다.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38경기(선발 6경기)에 나와 11승으로 다승 1위를 기록하며 올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되기도 했다.
지난해 79⅔이닝 중 탈삼진 84개, 4사구 28개를 포함, 마이너리그 통산 9이닝당 볼넷 2.7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한화는 "쿠싱이 타자 친화적 구장으로 알려진 마이너리그 라스베이거스팀에서 지난 시즌 11승을 기록한 만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쿠싱은 오는 5일 새벽 입국해 즉시 선수단에 합류한 후 메디컬 테스트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다음 주말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게 될 예정이다.
쿠싱은 "한화 이글스에 합류해 한국 팬들을 만날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기쁘다. 열정적인 응원 문화와 한국의 멋진 모습들을 직접 경험해 보는 건 내 오랜 꿈이었다"며 "우리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내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붓겠다.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팀 동료들, 팬 여러분과 함께 야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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