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가족 향한 악성 댓글·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

추신수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이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자신의 은퇴식에서 아내 하원미, 딸 추소희, 아들 추무빈·추건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SG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14 ⓒ 뉴스1
추신수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이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자신의 은퇴식에서 아내 하원미, 딸 추소희, 아들 추무빈·추건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SG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14 ⓒ 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 및 육성총괄이 가족들을 향한 악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추신수 육성총괄의 소속사 스포트레인은 1일 "당사는 추신수 육성총괄이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온라인상의 각종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를 묵묵히 견뎌온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 왔습니다. 공인이자 야구인으로서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며 인내해 왔으나, 최근 그 수위가 단순한 비판을 넘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소속 야구인과 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선임하였으며, 악성 댓글 작성자 및 허위 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은퇴 이후에도 아내와 자녀들의 개인 SNS에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지속되고 있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게시판을 통해 가족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가해지는 원색적인 욕설과 모욕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고소에 이르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아울러 "법무법인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온라인상의 악성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 발생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24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추신수는 SSG 구단주 보좌역 및 육성총괄을 맡아 팀의 미래 전력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