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3개월 15일' 삼성 최형우, 추신수 넘어 최고령 홈런 신기록

두산 잭로그 상대 마수걸이 홈런포
최고령 출장·안타 이어 신기록 행진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 ⓒ 뉴스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프로야구 역대 최고령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최형우는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7회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7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최형우는 두산 선발 잭 로그를 공략했다.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5구째 시속 125㎞짜리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최형우는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로 KBO리그 역대 최고령 홈런의 새역사를 세웠다. 그는 42세 3개월 15일의 나이로 홈런을 기록, 종전 기록인 추신수(SSG)의 42세 22일을 갈아치웠다.

최형우는 개막전이었던 지난 28일엔 42세 3개월 12일의 최고령 타자 출장, 최고령 안타 기록을 연거푸 세운 데 이어 이번엔 최고령 홈런 기록까지 경신했다.

삼성은 최형우의 홈런으로 2-5로 추격했다. 현재 8회가 진행 중이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