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 외인 화이트, 허벅지 부상으로 조기 강판…"병원 검진 예정"
KT전 3회 수비 도중 부상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가 불의의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화이트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정규 시즌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유니폼을 입은 화이트는 시범경기 3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14⅓이닝을 던지며 5실점 했고, 삼진은 16개를 잡았다.
이날 정규시즌 데뷔전을 가진 화이트는 1회 폭투로 첫 실점 했지만, 이후 2회까지 추가실점을 막고 순항했다.
그러나 3회초 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안타, 안현민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 위기에 몰린 화이트는 샘 힐리어드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한 뒤 병살을 완성하기 위해 1루 커버를 들어갔고, 다리를 찢으면서 공을 받았다. 그러나 타자 주자는 세이프가 선언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에 무리가 갔고, 통증을 호소한 화이트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나와 화이트의 몸 상태를 체크했지만 더 이상 투구가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고, 화이트는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한화는 강재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한화 관계자는 "화이트는 수비 동작 중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했다"며 "현재 아이싱 중이고, 병원 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테이션상 화이트는 내달 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등판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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