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호, 8강 도미니카共전 라인업 발표…김혜성 선발 복귀(종합)[WBC]

'타격감 회복' 위트컴, 6번타자 1루수 출격
류현진-게레로 주니어 맞대결 성사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김혜성이 1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과의 8강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훈련을 하고 있다. 2026.3.13 ⓒ 뉴스1 구윤성 기자

(마이애미·서울=뉴스1) 서장원 이상철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서 '우승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대결하는 '류지현호'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4일 오전 7시30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대회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김도영(3루수)-저마이 존스(좌익수)-이정후(중견수)-안현민(우익수)-문보경(지명타자)-셰이 위트컴(1루수)-김혜성(2루수)-박동원(포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2019년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오르고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류현진이다.

지난 9일 1라운드 호주와 최종전과 비교하면, 김혜성과 위트컴의 선발 복귀가 눈에 띈다.

주전 2루수인 김혜성은 대만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가 손가락을 다쳐 호주전에 결장했다.

큰 부상을 피한 김혜성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타순도 9번에서 7번으로 두 계단 올라갔다. 대신 김주원이 9번으로 이동했다.

1라운드 체코전에서 홈런 2개를 때렸던 위트컴은 일본전과 대만전에서 무안타로 침묵, 호주전에선 선발 라인업에 빠졌다. 그러나 위트컴은 호주전에서 대타로 출전해 2루타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1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등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훈련을 하고 있다. 2026.3.13 ⓒ 뉴스1 구윤성 기자

이에 맞서는 도미니카공화국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케텔 마르테(2루수)-후안 소토(좌익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매니 마차도(3루수)-주니오르 카미네로(지명타자)-훌리오 로드리게스(중견수)-아구스틴 라미레스(포수)-헤랄도 페르도모(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뉴욕 메츠와 15년 7억6500만 달러 규모로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액 계약을 체결한 소토를 비롯해 타티스 주니어, 게레로 주니어, 마차도 등 멤버가 화려하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함께 뛰었던 류현진과 게레로 주니어의 맞대결도 성사됐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선발 투수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오른 크리스토퍼 산체스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