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스프링캠프 마무리…MVP 양재훈·강승호
김원형 감독 "하나된 마음으로 최선 다하자"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두산 선수단은 지난 1월 23일부터 시작한 1차 호주 시드니 캠프에서 기술 및 전술 훈련과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 두 차례 청백전 등으로 몸을 만들었다.
이후 2월 22일부터 진행한 2차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에서는 한 차례 청백전 포함 6차례 실전을 치르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김원형 감독은 "큰 문제없이 캠프를 마친 점이 만족스럽다. 부족한 부분은 각자 한국으로 돌아가 채워줄 것으로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각자의 목표를 이룰 때까지 꾸준히 열심히 한다면, 그것들이 모여 팀 성적으로 이어질 것이다. 하나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투수 양재훈과 내야수 강승호가 코칭스태프 선정 캠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양재훈은 3경기에 등판해 4이닝을 소화하며 8탈삼진, 1피안타, 평균자책점 0.00으로 잘 던졌다. 강승호는 5경기에서 타율 0.500(10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양재훈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기쁘다. 부상없이 캠프를 완주해낸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 올 시즌 팬들께도 작년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강승호는 "지난 시즌 부침이 있었기에 올 시즌을 더욱 철저히 준비했다. 그 덕에 캠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지금의 모습을 잘 유지해서, 좋은 성적으로 올 시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12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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