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호 장타 경계한 日 감독 "볼넷과 실책 줄여야"[WBC]
오늘 오후 7시 한일전…"일본다운 야구로 승리할 것"
선발 기쿠치 출격…"주 무기 활용해서 투구하길"
- 서장원 기자
(도쿄=뉴스1) 서장원 기자 =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전을 앞두고 '장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은 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2차전을 치른다.
전날 대만에 13-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일본은 한국전까지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경기 전 만난 이바타 감독은 주목도가 높은 한국전에 대해 "일본다운 야구로 승리를 거머쥐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앞선 체코전에서 홈런 4방을 때리며 대승을 이끈 한국 타선에 대해서는 장타력을 경계했다.
이바타 감독은 "가장 무서운 건 주자가 있을 때 나오는 '한 방'"이라며 "볼넷이나 실책이 없도록 (투수들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 선발 고영표(KT 위즈)에 대해서는 "오른손 투수고 사이드암이다. 스트라이크존 양 코너에 공을 던질 줄 알고, 크게 떨어지는 변화구도 강력하다. 타자들이 잘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타선을 봉쇄해야 하는 특명을 받은 일본 선발 투수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에 대해서는 "주 무기를 활용해서 투구했으면 좋겠다. 변화구 등 다양한 구종을 잘 섞어 던지면서 좋은 흐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바타 감독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평소와 달리 그라운드에서 배팅 훈련을 하는 것을 언급하며 팬과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타니가 대체로 안에서 배팅 훈련을 하는 걸로 아는데, 어제도 밖에서 한다고 했다.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을 거고, 그만큼 컨디션이 좋다는 의미도 있을 것이다. 훈련 방식은 오타니에게 일임하고 있다. 팬들이 (그의 훈련을) 본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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