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출신 LG 치리노스, 미국 도착…애리조나 캠프 정상 합류

베네수엘라 떠나 파나마 경유해 마이애미 입국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 2025.10.30/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베네수엘라 출신의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미국 애리조나주 스프링캠프에 정상 합류한다.

LG 구단은 23일 "치리노스가 현지시간으로 21일 베네수엘라에서 파나마를 경유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치리노스는 탬파에 위치한 자가에서 개인 정비를 마치고, 23일(한국시간 24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도착해 LG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해 KBO리그에 입성한 치리노스는 30경기 13승6패 137탈삼진 평균자책점 3.31로 활약하며 LG의 통합 우승을 견인했다. 총액 14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90만 달러·인센티브 20만 달러) 규모로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새 시즌을 준비하던 치리노스는 이달 초 베네수엘라 사태가 발생하면서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미국이 지난 3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공습한 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를 체포하면서 큰 혼란에 빠졌다. 치리노스는 베네수엘라에 머물고 있었지만, 다행히 직접적인 피해를 보지 않았다.

스프링캠프 합류 문제도 해결했다. 치리노스는 제3국을 경유해 미국으로 이동했고, 제때 맞춰 LG 선수단과 재회할 수 있게 됐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