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경헌호 투수 총괄 코치 격상…"중장기 투수 육성·관리 강화"
1군부터 2·3군 유망주 육성·콜업까지 투수 파트 총괄
팀 ERA 꼴찌서 2025년 2위…경헌호 "경쟁력 더 높인다"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지난해 1군 투수코치로 활약한 경헌호 코치를 투수 총괄 코치로 격상, 마운드 운용 전권을 맡긴다.
SSG는 8일 "경헌호 코치를 투수 총괄 코치로 선임해 구단의 투수 파트 운영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SSG는 투수 총괄 코치 체제를 통해 중장기 투수 육성과 관리 시스템을 공고히 해 2028년으로 예정된 '청라돔 시대'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직책인 투수 총괄 코치는 1군 투수진 운영과 성적 관리를 비롯해 퓨처스(2군)·육성군(3군) 유망주 육성, 콜업 시 투수 운영 기준 일원화 등 구단 전체 투수 시스템을 총괄한다.
경헌호 투수 총괄 코치는 1군 메인 투수코치였던 지난 시즌 SSG의 탄탄한 마운드를 구축해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세밀한 시즌 운영 전략과 게임 플랜을 통해 투수진의 기복을 최소화했고,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끌어내면서도 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팀 투수력 전반의 안정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그 결과 2024시즌 팀 평균자책점이 리그 꼴찌(5.25)였던 SSG는 2025시즌 2위(3.63)까지 도약했다. 특히 불펜 평균자책점 리그 1위(3.36)를 기록하는 등 젊은 불펜진을 중심으로 리그 최상위권의 경쟁력을 구축했다.
SSG는 “경헌호 총괄 코치는 지난 시즌 투수진 운영 전반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며 현장의 신뢰를 얻었다"면서 "이번 개편은 투수 파트의 연속성과 방향성을 분명히 하고, 청라돔 시대를 대비한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헌호 총괄 코치는 "지난 시즌 선수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좋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더 높은 경쟁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SSG는 2026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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