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장갑 주인공 누구?'…골든글러브 시상식 9일 개최

신설된 올해의 감독상 첫 수상자도 주목

2024 KBO 골든글러브 수상자들. 뉴스1 DB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각 포지션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0)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9일 오후 5시40분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사전 행사에서는 KBO 창립과 관련된 문서와 사진 등 약 650점을 기증한 고 이용일 총재 직무 대행 가족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이어 KBO리그 공식 스폰서 동아오츠카의 2000만 원 상당 유소년야구 발전 후원 물품 기증식과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한 골든포토상 시상이 진행된다.

본 시상식에서는 먼저 페어플레이상과 KBO 감독상 시상을 진행한다.

페어플레이상은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KBO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수여된다.

신설된 KBO 올해의 감독상은 KBO리그 10개 구단 감독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현장을 누빈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이어 골든글러브 10개 부문 수상자가 발표된다.

황금장갑 트로피를 받을 수상자는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 결과로 결정된다. 시상 부문은 투수, 포수,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3명) 등 총 10개 부문이다.

각 수상자는 트로피와 500만 원 상당의 ZETT 용품 구매권을 받는다.

한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마마무 솔라, 듀엣 허각과 임한별이 축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