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꼴찌' 키움, 기본기 강화 초점 마무리캠프 종료
설종진 감독 "끝 아닌 시작, 스프링캠프 잘 준비"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3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3일부터 24일까지 22일간 강원 원주 태장체육단지 야구장에서 진행한 2025시즌 마무리캠프를 마쳤다.
이번 캠프에는 외야수 이형종, 임지열 등 30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본기 강화와 개인 기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또한 멘털 관리와 부상 방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2년 총액 6억 원으로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되고 마무리캠프를 지휘한 설종진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이 어려운 시간을 보낸 만큼, 이번 캠프에서는 훈련량을 늘리고 기본기와 작전 등 여러 부분을 점검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마무리캠프가 끝이 아닌 시작으로 생각한다"며 "내년 초 스프링캠프 전까지 선수들 각자가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하고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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