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흥행 대박, 누적 2687만명 시청…평균 시청률 6.89%
한화-삼성 PO 5차전 10.26% 최고 시청률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전 경기 매진을 이룬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TV 시청률에서도 '흥행 대박'을 이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의 TV 평균 시청률이 6.89%로 지난해(6.12%)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 중 지난달 24일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은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은 10.26%의 시청률과 254만 5807명이 시청해 포스트시즌 기간 중 가장 높은 시청률과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10월 30일 열린 LG 트윈스와 한화의 한국시리즈 4차전도 시청률 10.04%, 시청자 수 244만 7295명으로 5차전 뒤를 이었다.
시리즈 평균 시청률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4.24%, 준플레이오프 4.89%를 시작으로,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7.74%로 크게 올랐다. 한국시리즈에서는 평균 8.69% 시청률을 기록했다.
합산 누적 시청자 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약 209만명, 준플레이오프 약 475만명, 플레이오프 약 932만명, 한국시리즈 약 1070만명을 기록했다. 200만명 이상 시청한 경기가 6차례에 달했고, 전체 누적 시청자수는 2687만 3049명을 기록했다.
올해 프로야구는 사상 최초 정규시즌 관중 1200만 명을 넘어 1231만 2519명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16경기 티켓이 모두 팔려, PS 누적 관중 수가 33만 5080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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