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신인선수 입단식 진행…김광현 글러브·최정 배트 선물

SSG 랜더스가 2026 신인선수 입단식을 열었다. (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가 2026 신인선수 입단식을 열었다. (SSG 랜더스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4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더 퍼스트 랜딩' 2026 신인선수 입단식을 열었다.

이번 입단식에는 2026년 신인선수 14명과 가족, 김재섭 대표이사, 김재현 단장, 추신수 보좌역, 박정권 퓨처스감독이 참석했다.

입단식은 축하 영상 상영, 구단 소개, 착모식, 감사 영상, 유니폼 증정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SSG는 신인선수의 첫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로 △조선호텔 김치 구독권 △스타벅스 상품 세트 △이마트 피코크 세트 등 '신세계 유니버스 선물 패키지'를 준비했다.

또한 SSG는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 김광현과 최정의 사인이 담긴 글러브와 배트를 각각 투수와 타자 신인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SSG는 "신인선수들이 김광현, 최정처럼 팀을 대표하는 주축 선수로 성장하고, 앞으로 SSG의 역사를 이어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뽑힌 신인투수 김민준은 "팀의 전설인 김광현 선배님의 사인이 담긴 글러브를 받았는데, 뜻깊은 선물"이라며 "좋은 기운을 받아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인선수들은 입단식을 마친 뒤 SSG퓨처스필드 훈련조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