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앞둔 한화, 선수단 정리…박성웅 등 선수 7명 방출

13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말 연속되는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린 한화 선발 박주홍이 강판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1.4.1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3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말 연속되는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린 한화 선발 박주홍이 강판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1.4.1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플레이오프를 준비 중인 한화 이글스가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한화는 9일 "투수 박성웅, 이성민, 민승기, 포수 안진, 내야수 신우재, 김예준, 외야수 송호정 등 7명의 선수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박성웅이다.

개명 전 박주홍으로 활약했던 박성웅은 2018년 2차 2라운드에서 지명되며 기대를 모았지만, 만개하지 못하면서 방출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1군 통산 성적은 64경기에 등판해 2승 11패, 1홀드, 평균자책점 8.40이다. 올 시즌엔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