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상무 꺾고 퓨처스리그 챔프전 우승…포수 김민석 MVP
상무에 난타전 끝 10-5 승리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퓨처스리그(2군) 정상에 올랐다.
KT는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상무를 10-5로 꺾었다.
퓨처스리그는 작년까지 정규시즌 성적으로 양대 리그 순위를 정하다 올해 처음으로 토너먼트 방식의 포스트시즌을 치렀다.
KT는 퓨처스리그 정규시즌에서 58승2무38패로 상무(74승1무27패)에 이어 남부리그 2위에 올랐다.
이후 지난달 29일 북부리그 1위 한화 이글스를 누르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고, 이날 LG 트윈스를 꺾은 상무와 맞붙어 난타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KT 포수 김민석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상(MVP)과 상금 100만원을 거머쥐었다.
우수 투수상은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KT 한차현, 우수 타자상은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한 KT 내야수 강민성에게 돌아갔다.
KT는 우승 상금 3000만 원, 상무는 준우승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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