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6일 시즌 홈 최종전서 오승환 은퇴 투어 진행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5시즌 정규리그 홈 최종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역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삼성)의 은퇴 투어 행사를 진행한다.

사전 이벤트를 통해 오승환의 팬 사인회에 당첨된 롯데 팬 50명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응원 타올이 제공된다.

주장 전준우와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오승환 은퇴 기념 선물을 전달하고, 오승환도 마지막 부산 경기에서 롯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넨다. 이후 양 팀 선수단의 기념사진 촬영으로 은퇴 투어 행사를 마무리한다.

2026년 신인 지명 선수들과 가족들이 야구장을 찾고,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뽑힌 동산고 투수 신동건이㎞ 시구자로 나선다.

롯데 구단은 KBO리그 역대 최다 관중 돌파를 기념해 입장 관중에게 선착순으로 변색 컵 2600개를 증정한다.

5회말 종료 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한성모터스와 함께 '최후의 1인, 벤츠를 잡아라' 최종 추첨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에어부산 왕복 항공권, L7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팬들을 향해 롯데 선수단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올 시즌 홈 경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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